태풍 '하이선' 피해 동해로 빠져나가 삼척 초토화

태풍 '하이선' 피해 동해 동해로 빠져나가 삼척 초토화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력 순간풍속과 파고

안녕하세요 띵방입니다.

 

지난 태풍 '바비', '마이선'이 지나간 후 제10호 '하이선'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짧은 기간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세상이 무너지려나 하는 걱정이 앞섰죠.

 

작년부터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지금 이 시기 방역을 하기도 바쁜데 초강력 태풍이라니..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무서운 마음이 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lP9TU1dHWA

https://www.youtube.com/watch?v=Bdra-xIDlUY

 

 

오늘 포스팅은 태풍 '하이선'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우연찮게 제가 해군으로 근무했던 동해 삼척지역이 초토화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거주 중이지만 한때 내가 애착을 가지고 걸었던 거리들과 힘들게 훈련받았던 해안이 붕괴되고 모조리 무너져 생지옥이 된 모습을 뉴스로 마주하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동해지역에서 해군으로 군복무를 할 때 마주한 파고 5m는 하늘을 덮어, 제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뉴스를 보니 순간 최대 파고 19.5m 소식을 접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가히 파도높이가 아파트와 같다고 상상하니 동해지역의 주민들이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풍피해사례 이미지출처-YONHAP NEWS

 

태풍 '하이선'이란?

태풍 하이선은 초기에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경로로 예측되어서 대한민국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태풍 하이선의 경로가 오른쪽으로 수정되면서 일본에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간 왼쪽으로 경로가 수정되면서 일본에 상륙하지 않고 울산 부근에 상륙하였다. 울산 부근에 상륙한 후 청송, 울진 등을 거쳐 북진하다 강원도 강릉 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였다. 이것으로 경상도와 강원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되었고 대한민국 기상청은 진로가 틀렸다는 이유로 큰 질타를 받게 되었다.-출처 위키백과

 

 

태풍 '하이선'의 강도와 경로

앞서 발생한 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만약 10호 태풍 하이선까지 한반도에 상륙한다면 볼라벤, 덴빈, 산바가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했던 2012년과 같은 상황이 된다. 볼라벤, 덴빈, 산바 모두 상대적으로 한반도에 최근 접할 당시의 위력이 강하지 않았음에도 연속적인 타격으로 인해 누적 피해가 상당했던 만큼 이번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7] 일반적으로 열대 해역에 머무르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많은 수증기와 에너지를 공급받아 하층부터 상층까지 상당온위[8]가 높아져 강하게 발달한다. 따라서 하이선은 비교적 고위도에서 생겨났음에도 꽤 낮은 중심기압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수증기와 낮은 중심기압으로 큰 비와 강풍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마이삭이 지나가면서 2주 남짓 지속된 폭염이 종식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기운과 태풍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할 경우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강우량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9] 태풍 경로가 바비 - 마이삭 - 하이선 이렇게 3번이나 한국으로 오는 것도 하이선의 존재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2년 연속 3연타는 이례적이다. 2020년의 북태평양 기단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왠지 모르게 서쪽으로 확장하거나, 8월 초부터 점차 북쪽으로 확장하다 중순 이후로는 급속도로 확장하면서 절묘하게 한반도를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앉혀놨다. [10] 이 상황에서 하이선은 8월 초에 이미 열대 요란으로 일본 남해에 태어난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대만 근해에 발생한 바비를 하이선이 후지와라 효과를 통해 경로를 변경시켜, 바비를 황해를 통해 북한-중국으로 보내주면서 북태평양 기단을 가로막는 양쯔강 기단과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력을 한반도에서 제거해버렸고, 2번째로 생긴 마이삭에 대해서 하이선이 또다시 후지와라 효과를 통해 한반도 동해안 지역으로 보내면서 북태평양 기단 가장자리에 들어있던 한반도에서 북태평양 기단을 제거해버렸다. [11] 이 상황에서 오랫동안 일본 남해에서 세력을 불린 하이선이 갈 곳은 한반도밖에 안 남는다. 바비와 마이삭이 2연타로 하이선의 진로에 있는 시베리아 기단과 양쯔강 기단, 북태평양 기단을 치워버리면서 하이선이 한반도로 돌진하는 경로를 친절하게 뚫어준 것이다. 2020년 하이선의 사례는 2017년 미국 허리케인 프랭클린(SSHS 2등급) - 거트(SSHS 3등급) - 하비(SSHS 4등급)를 연이어 미국으로 보내면서 [12] 북중미 일대의 방해세력을 모두 치워버린 후, 그동안 힘을 키워 직접 북중미를 쓸어버리고 미국 플로리다를 초토화시킨 최강의 허리케인 어마(SSHS 5등급)와 거의 똑같다.-출처 위키백과

 

태풍 기상청 예측 각 나라별

 

태풍 기상예측 해프닝

이번 태풍의 예측에 있어 한국 기상청이 미국, 일본의 기상청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했다. 비록 한반도 상륙 여부에 대한 예측은 결과적으로 틀리기는 했지만, 대체적인 경로를 보면 한국 기상청이 상대적으로 더 정확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 해군(JTWC)과 일본 기상청은 한반도 상륙은 맞혔고 일본 기상청은 상륙 지점도 어느 정도 맞혔으나 이후 북상 경로가 70% 확률 반경 가장 오른쪽으로 빠져나가 태풍 중심 예측경로에서 빗나갔고, JTWC는 상륙 지점 및 북상 경로 둘 다 빗나갔을뿐더러 상륙 시 세력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 18시 현재 태풍은 함흥 동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북한에 상륙한 뒤 21시 청진 남서쪽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출처 위키백과

 

 

본래 예상 경로였던 한반도 관통이 아니라 동해안 방면으로 스쳐 지나가 가능한 피해는 최소화했지만 일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피해규모가 상당해 해당 지역 주민분들이 심히 걱정됩니다.

 

잇따른 태풍 관련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그 위화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정부의 지원으로 피해지역의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태풍 위기대처 행동요령이 궁금하다면?↓

https://kdh8592.tistory.com/127

태풍 바비 한반도 관통 일자 / 태풍 발생시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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