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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컴공과 IT Story

세계가 놀란 뷰티 테크 CES에서 만나다

2019년 화장품 시장은 그야말로 지옥 같았습니다.
대외적인 영업환경, 전체적인 경기의 침체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을 고려하기 어려운 불황기를 맡으면서 국내외 ODM 업체들의 성장률은 물론 주가의 폭락, 이익 감소로 인한 재고자산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소리가 커졌었습니다.

2020년 화장품 시장의 혁신

세계가전 전시회(CES :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실생활 접목 모델들이 여럿 출시되었는데 이 중 화장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2가지 아이템이 있습니다.

No.1 <AI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LOreal) ‘페르소(Perso)입니다.
Perso는 높이 16.5 cm, 무게 450g의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가졌고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 피부 상태와 주변 환경을 인공지능(AI)가 분석해 최적화된 화장품을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4가지의 사용 용도를 정해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제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의 AI 기술 접목은 이번에 처음이 아닌데, 로레알은 CES2020 이전부터 ‘뷰티 테크놀로지 분야의 선두 기업’이라 불려왔다고 하며 2014년부터 여럿 테크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한 경력이 있기도 합니다.

No.2 <3D 프린터 맞춤형 마스크팩>*이름미정

2019 9월부터 주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3D 프린터 스타트업 기업 Lincsolution과 스마트 마스크팩 개발을 추진하였는데 이번 CES에서 최초로 출시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 피부 상태와 환경을 분석하고 피부를 5개 부위로 나누어 각 부위에 최적화된 기능성 성분을 주입해 5분 내 개인 맞춤형 마스크팩이 제조됩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을 넘어 우리의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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